2012 hot Watch - 제22회 국제고급시계박람회 SI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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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udemars Piguet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랜 역사, 뛰어난 기술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의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오데마 피게 또한 아시아, 중동 그리고 라틴아메리카까지 진출하면서 작년 창사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에 발맞춰 브랜드 로고와 홈페이지, 광고 캠페인 등을 바꾸면서 변화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로고의 경우 이전에는 1875년이란 창립 연도를 넣었지만 지금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자리한 장소인 르 브라쉬(Le Brassus)를 내세웠다. 한자리에서 변치 않고 시계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라는 뿌리를 강조한 것이다. 올해 오데마 피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시계는 로얄 오크이다. 로얄 오크는 작년 작고한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해 1972년 론칭, 하이엔드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탄생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과 복각 모델, 사이즈를 추가했고 ‘아방가르드에서 아이콘으로(From Avant-Garde to Icon)’이란 제목의 40주년 기념 전시를 뉴욕 아모리홀에서 시작해 홍콩과 싱가포르까지 순회 전시를 펼칠 계획이다.
Extra-Thin Royal Oak- 15202ST 프티트 타피스리 패턴의 블루 다이얼, 3시 방향의 날짜창, 39mm의 새틴 피니싱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특징인 로얄 오크로 초창기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다. 2121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얇은 두께로 제작됐다.
2 Baume & Mercier
1830년에 시작해 1백82년이란 역사를 보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계를 소개해온 보메 메르시에. 2009년부터 CEO를 역임한 알랭 짐머만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미국 롱아일랜드 햄프턴의 평화롭고 행복한 이미지를 강조한 시계로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햄프턴 컬렉션, 패셔너블한 요소를 가미해 시즌별로 소개하는 컬러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여성 시계 리네아,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소개해온 역사를 되살린 케이프랜드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apeland Emblematic 10068 작년에 1948년 싱글 푸시 피스 크로노그래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10007을 소개한 데 이어 블랙 다이얼로 선보인 모델이다. 라 주 페레레 8147-2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로 타키미터와 텔레미터 눈금이 들어간 다이얼이 매력적이다.
3 A.Lange & Sohne
리치몬트 그룹 소속이지만 독일 시계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아. 랑에 운트 죄네. 2010년 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한국에 단독 부티크를 오픈하기도 했다. 올해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시계인 다토그라프를 조금 큰 사이즈인 41mm로 내놓았고 2011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던 삭소니아 씬을 핑크 골드에 이어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그랑 랑에 1은 다이얼 디자인을 바꾸었다. 날짜창은 조금 더 키우고 시와 분을 표시하는 다이얼과 스몰 세컨드를 겹치지 않게 배열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였다. 신제품보다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탑재한 시계들을 내놓아 주목받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답다.
Lange 1 Tourbillon Perpetual Calendar 랑에 1의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 등 복잡한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모델이다. 3시 방향에 시와 분, 낮밤, 6시 방향에 윤년, 7시 방향에 문페이즈, 9시 방향에 요일, 다이얼 가장자리에 월을 표시한다. 케이스백을 통해 칼리버 L082.1의 투르비용, 21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으로 제작한 로터를 볼 수 있다.
4 Cartier
주얼리 브랜드에서 진지한 시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까르띠에.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로저 드뷔 등 전문 시계 브랜드의 조력을 뛰어넘어 이제 자체 생산한 무브먼트와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노하우, 탄탄한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브랜드 최초로 미닛 리피터 시계를 선보였고 15개만 한정 생산한, 탁상용 거치대가 있는 회중시계 등 고기능 시계들이 그것이다. 한편 산토스 다음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은 탱크 컬렉션에서 솔로, 프랑세즈, 아메리칸에 이어 앙글레즈란 새 라인을 내놓았다. 사각형 케이스, 로마자 인덱스와 레일 로드 장식, 블루 핸즈라는 주요 요소를 포함하면서 크라운을 케이스 안에 삽입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시금 탱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에나멜, 보석 세공, 조각 등 예술 공예적 요소를 강조한 까르띠에 다르 컬렉션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Rotonde de Cartier Minute Repeater Flying Tourbillon Watch, Calibre 9402 MC, Geneva Seal 데시벨의 크기, 톤, 주파수, 음의 지속성 등 5년간의 연구 끝에 제작한 까르띠에 최초의 미닛 리피터 시계다. 12시 방향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6시 방향에 해머를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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