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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욱 기자=
'만인의 연인' 배우 전지현(30)이 우리 곁을 떠나 한 남자의 품에 안긴다.
전지현은 13일의 금요일인 오늘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지난 12일 패션지 '엘르' 5월호에서 웨딩화보를 찍은 바 있다. 이번 화보는 지난 12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해온 스타일리스트 이선희와 함께 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지현은 '종결자' 외모를 뽐냈다.
전지현의 결혼을 앞두고 현재 모든 것이 화제다. 그녀가 입을 웨딩드레스의 브랜드와 스타일이 무엇일지에 대해 무수한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결혼반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주례는 예비 시아버지 고등학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을 예정이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하객들의 숫자와 구성도 엄청나다. 결혼식에는 스타 하객들의 대거 참석이 기대된다. 일가친척과 연예계 동료 및 관계자들을 모두 합해서 600여명 정도의 하객이 몰릴 예정이다. 그녀와 작품을 함께 했던 차태현, 이정재 등과 조인성, 이영애 등 평소 친한 스타들도 모두 참석한다.
전지현은 결혼식 3시간 전인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웨딩드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지현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돼 누나 결혼하지 마세요",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예비신랑분은 전생에 나라를 몇번이나 구했길래", "웨딩드레스 입은 언니보면 숨이 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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