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99만원짜리 시계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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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락스, 지난해 9월 출시뒤 2차까지 완판
사양은 기본..세컨드 시계로 각광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로만손이 내놓은 중저가 명품시계 아트락스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중장년층 남성 사이에서 평상시 차고 다니기 편한
세컨드 시계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만손이 지난해 9월 출시한 99만5000원짜리 아트락스 시계는 1차 물량이 지난해 12월 소진된데 이어 2차 물량도 지난달로
거의 다 팔려 나갔다. 3차 물량은 5월말쯤 들여온다.
아트락스는 로만손이 명품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품으로 스위스에서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
금액면에서도 적은 규모가 아니다. 매번 500개씩 들여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7개월만에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셈이다.
고가는 물론 중저가도 외국계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시계 시장에서 뜻밖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비슷한 사양의 외국 제품과 비교해 디자인이나 품질에서 떨어지지 않고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고가
명품시계는 긁힘 등으로 평상시 차고 다니기 힘든 반면 아트락스는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중장년 남성층이 세컨드 시계로서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만손은 올 하반기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한 아트락스 새모델을 선보이며 명품시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모델의 가격은 150만원 안팎으로 이전보다 더욱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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