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5, 2012

명품시계/오메가시계 - 이토록 흥미로운 시계 역사를 보았는가…시계의 히스토리에 귀를 기울여라

명품시계/오메가시계 - 이토록 흥미로운 시계 역사를 보았는가…시계의 히스토리에 귀를 기울여라 




에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워치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는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착륙한 최초의 시계이며,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쇼파드의 L.U.C 워치는 회중 시계가 손목 시계로 변신한 걸물적 증거다.

빼어난 자태만큼이나 흥미로운 역사를 품은 시계가 있으니 그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귀를 기울여보라.


달에 간 시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명품시계/오메가시계 - 이토록 흥미로운 시계 역사를 보았는가…시계의 히스토리에 귀를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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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마스터 문워치9300.

스피드마스터 아폴로-소유즈 35주년 기념시계.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는 시계 역사에서 두 번 일어나지 않을 전설의 주인공이다. 바로 달에서 착용된 최초의 시계였다는 것. 1969년 7월 21일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을 때 함께한 시계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였다. 최초의 달 착륙부터 현재까지 오메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작전에서 유일하게 사용되고 허용되고 있는 시계 브랜드이다.

당시 나사(NASA)에서는 달 착륙 작전을 위해 당시 시판되던 수십 종의 시계를 구입해 비밀리에 실험을 했다. 나사는 최종 6개의 브랜드를 고른 후 공개적인 테스트를 거쳤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메가를 선택했다.

스피드마스터는 영하 50도와 영상 100도를 오가는 극한의 온도와, 지구 중력의 1/6 밖에 되지 않는 달의 중력, 그리고 고도의 정확성을 요하는 작전 수행상의 타임 피스의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잘 알려진 아폴로 13호의 조난 사고 때 전기와 동력이 모두 끊어진 기체 내에서 1초의 오차도 없이 지구 대기권 진입 시간을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우주인 3명의 생명을 구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오메가는 NASA가 우주작전에 가장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스누피 어워즈(Snoopy Awards)’를 수상하며 명예를 더욱 드높이게 된다.

성공적으로 우주작전을 수행한 이후, 암스트롱이 찬 오메가 시계는 문워치(Moonwatch)라는 별칭을 얻으며, 말 그대로 시계 역사의 ‘레전드’가 되었다. 현재도 오메가는 나사와 공동으로 화성탐사를 위한 차세대 우주용 시계를 개발 중에 있다.

프랑스 왕실의 품격을 담은 쇼메 댄디 컬렉션

댄디 그랑데이터 워치.

쇼메(CHAUMET)는 2003년 댄디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남성 워치를 제안한다. 특히 댄디워치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시선을 압도한다. 1920년 쇼메 광고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스트라이프 패턴은 화려했던 쇼메의 과거를 부활시키는 르네상스 코드로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쇼메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댄디 워치에서 유일하게 인디케이터로 표시되어 있는 ‘12’라는 숫자는 쇼메의 창립 이후 현재까지 프랑스 정상의 주얼리 하우스로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파리 본사의 주소, 12 Place Vendom을 상징하며 당시 프랑스 왕실에서 유행했던 아르데코 스타일을 재현하고 있다. 지난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쇼메는 댄디 컬렉션의 특별한 에디션, ‘댄디 그랑 데이터 워치’를 선보인다. 1811년 쇼메 워치가 첫 탄생한 이래 브랜드의 상징이 되고 있는 다이얼 위의 스트라이프, 기요쉐 백그라운드, 초콜릿 컬러의 래커 카보숑으로 장식된 크라운이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절제의 미학, 반클리프 아펠 PA 49

2012년 등장한 새로운 피에르 아펠 컬렉션.

세상에서 단 하나, 피에르 아펠 자신만을 위해 제작한 시계였기에 완성 후 자신의 이니셜인 P와 A, 그리고 제작년도 1949을 조합해 PA 49라고 명명하였다. 피에르 아펠은 가장 기본적인 기하학적 요소인 원형과 두 개의 심플한 러그를 결합해 클래식하면서도 순수한 디자인을 만들었다.

슬림한 다이얼 케이스,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유니크한 ‘T’ 자형 바 러그, 그리고 심플한 가죽 스트랩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낸 것. 매혹적인 시계 디자인에에 반한 지인과 가족들은 앞다퉈 주문하기에 이른다. 피에르 아펠은 가까운 친구들과 친척들을 위해서 소량의 PA 49 워치를 제작하게 되면서 정식으로 상품화하여 세상에 선보이게 된다.

PA 49 워치가 1970년 카탈로그에 실리자 고객들은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매료되었고 이런 즉각적인 호응에 PA 49 워치는 곧 반클리프 아펠 메종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타임피스이자 클래식 워치 컬렉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T’자형 러그는 워치의 디자인적 측면에서 유니크한 요소로 특허권을 획득해 다른 브랜드에서도 차용할 만큼 혁신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해마다 협업하는 오퍼스 시리즈

해리 원스턴의 오피스X (오퍼스10)

해리 윈스턴이 2001년부터 세계 정상의 독립 워치 메이커들과 컬레보레이션으로 만드는 오퍼스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매년 시리즈로 시계를 출시하는 것은 지극히 드문 일로 매년 바젤 페어에서 해마다 오퍼스 시리즈가 공개된다. 오퍼스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2010 올해의 베스트 워치 메이커상’을 수상한 장 프랑소와 모종(Jean-Francois Mojon)과 컬레보레이션하여 제작된 ‘오퍼스 X (오퍼스 10)’을 주목하자.

오퍼스 X는 태양계 모양과 시공(時空) 연속체, 즉, 4차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무브먼트를 결합한 워치이다. 천체의 자전 운동을 본 따 시간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게 다가올 것. 오퍼스 X은 두 개의 타임존 기능을 가진 시계로 시는 11시 방향, 분은 4시 방향, 초는 7시 방향에 위치해 있다. 프레임은 지구의 자전과 같은 속도로 돌아 24시간 안에 완전한 한 바퀴를 돈다. 투명한 케이스를 장식한 뒷면에는 라인 형태의 72시간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장착했으며, 오퍼스의 협업 전통을 상징하는 두 파트너, 해리 윈스턴과 워치 엔지니어인 장-프랑소아 모종의 이름이 케이스 뒷면에 새겨져 있다. 국내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오퍼스 X으로 선보였다.

폴로 경기를 가능케한 리베르소 워치

최초의 리베르소 워치 광고.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 씬 트리뷰트 투 1931.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 씬 레이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콘 워치로 통하는 리베르소 컬렉션이 1931년 탄생해 올해로 81주년을 맞았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 인도에서 폴로 경기를 즐기던 영국 장교들이 격한 운동 중 손상되는 시계를 보호하기 위해 착안된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리베르소 컬렉션은 고전적인 아르데코 스타일을 바탕으로 점차 진화해 왔다.

과거에는 지금과 같은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아닌 일반 유리로 시계를 제작했기 때문에 고급 시계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과격한 폴로 게임 중에도 다이얼을 보호할 수 있는 시계 제작을 의뢰 받은 예거 르쿨트르는 케이스 자체가 180° 회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고안했다. 앞·뒤 회전이 가능한 케이스를 장착한 리베르소는 충격을 받았을 때 다이얼 앞면의 글래스를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탄생했으나 현재는 실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케이스의 뒷면에는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입히는 에나멜링과 인그레이빙을 할 수 있어 특별함이 더해진다. 모노그램, 머리글자, 특별한 날짜 또는 도장과 같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문구나 상징 등, 그 어떤 것이든 케이스 뒷면에 새길 수 있다. 또한 양면의 다이얼을 색다른 다른 콘셉트로 만든 컬렉션도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포켓 워치의 진화 쇼파드 L.U.C

L.U.C루이 율리스 더 트리뷰트.

쇼파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대표작인 L.U.C 루이 율리스 더 트리뷰트는 1860년에 쇼파드를 설립한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에 대한 경의를 하는 헌정 워치이다. 쇼파드 150주년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L.U.C 루이 율리스 더 트리뷰트는 포켓워치이자 손목 시계로도 변형이 가능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는 슈펠레(Scheufele) 가족 회사인 에스제하(Eszeha)의 창시자이자 현재 쇼파드의 오너인 칼 슈펠레(Karl Scheufele) 1세가 1912년 회중 시계를 손목시계로 착용 가능하게 한 독창적인 발명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기도 하다. 1912년 특허 출원 된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제품의 높은 가치를 볼 수 있다. 이 시계의 다이얼 위로 LUChopard 1860 로고와 도핀 퓨즈 타입의 시침, 분침 로마자 인덱스가 드러나 L.U.C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준다. 더불어 안정성과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1912년 특허 출원된 ‘어드져스터블 러그(Adjustable Lug)’ 시스템에 ‘크래들 시스템(cardle system)’을 결합했다. ‘크래들 시스템’은 어드져스터블 러그의 케이스 파트에 회중시계를 고정하는 장치로, ‘크래들 베이스’의 뒷면을 간단히 1/4 회전 시키면 시계가 ‘어드져스터블 러그’에 단단히 고정된다. L.U.C 루이 율리스 더 트리뷰트는 쇼파드 탄생 150주년을 나타내는 150피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등장했다.

[글 신정인 기자 사진 오메가, 쇼메, 쇼파드, 반클리프 아펠, 해리 윈스턴 워치, 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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