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9, 2011

랑에죄네 골든 밸런스 2011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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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죄네(A. Lange & Söhne)가 독일의 저명한 시계 정보지 Uhren와 독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시계상에 2개의 모델을 올려 놓았다는 소식이다. 랑에죄네가 수상한 분야는 한화 4천5백만원 이상 시계 카테고리로 최고의 하이엔드급 시계들이 각축을 벌이는 분야와 한화 약 3천5백만원 시계 카테고리 이다. 한화 5천5백만원 이상 시계 카테고리에서 1등을 수상한 모델은 지난 해 런칭한 섹소니아 애뉴얼 칼랜더(SAXONIA ANNUAL CALENDAR)이며 한화 4천5백만원 이상 2등을 수상한 모델은 1815문페이즈(1815 MOONPHASE) F.A. 랑에 165주년 기념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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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소니아 애뉴얼 칼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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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문페이즈 오마쥬 아돌프 랑에 165주년]
랑에죄네는 동서독 통일 후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기 위해 독일의 정예멤버들에 의해 재탄생한 브랜드이다. 불과 1994년에 생산을 재개하였지만 짧은 시간 안에 100여년이 넘는 전통의 브랜드들을 능가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왔다.
약 15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랑에는 설계에서 양산까지 수년이 수요되는 무브먼트를 무려 40여개나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는 시계 사상 유래없는 성과로 단순히 무브먼트의 숫자를 넘어서서 크로노그래프부터 뚜르비용, 퓨제체인등 최고의 기술자들만이 제작 가능한 무브먼트들을 생산해낸 것이다.
이들 무브먼트들은 1800년대 아돌프 랑에가 확립한 글라슈테 지역만의 시계 특징인 3/4플레이트 및 스완넥, 골드 샤통등의 전통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랑에가 지난 15년 동안 제작한 무브먼트들을 감상해보자. (티피리포트에서 이미지 클릭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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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revo-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