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왕 표도르, 유도왕 이시이에 한방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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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일본 격투무대로 복귀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5, 러시아)가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이시이 사토시(25, 일본)를 제압하며 2연승을 신고했다.
표도르는
31일(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 2011' 대회에서 이시이에게 1라운드 2분 29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예상대로 표도르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경험이 풍부한 표도르는 탐색전 이후 한 수 앞선 타격실력을 과시하며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시이는 오래 버티지 못한 채 한방 펀치에 무너졌다.
이시이는 이전보다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고 표도르는 조심스럽게 기회를 노렸다. 카운터펀치에 이어 이시이의 클린치 압박을 방어한 표도르는 펀치연타로 압박하며 공격 횟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타격전 중 이시이의 안면에 스트레이트펀치를 한 차례 적중시키며 기회를 잡은 표도르는 이시이를 링으로 몰은 뒤
다시 정확한 오른손 스트레이트펀치로 이시이를 다운시켰다. 큰 충격을 받은 이시이는 전의마저 상실해 방어동작을 취하지 못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2007년 야렌노카 대회에서 최홍만을 제압한 후 미국무대로 진출한 표도르는 팀 실비아와 안드레이 알롭스키,
브렛 로저스를 제압하며 황제의 명성을 이어갔으나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충격적인 3연패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몰락한 황제'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최근 M-1 대회에서 제프 몬슨을 꺾고 이번에 이시이를 제압했지만 둘 모두 정상급 파이터와는 거리가 있기에 부활에 성공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특히 이번에 상대한 이시이의 경우 유도 금메달리스트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나 종합격투기에서는 6전을 쌓은 신인에
불과했다. 표도르측은 내년 미국진출을 다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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