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손목을 감싸는 시계로 자신감을 말하다
[이진 기자] 더워지는 날씨로 남자들의 손목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피케셔츠와 적당한 근육이 자리 잡은 건장한 남성들의 손목을 감싸고 있는 시계는 그 남자의 패션 센스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자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손목시계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착용하지만 어느덧 시계는 남성들의 여름 패션을 좌우할 만큼 스타일링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것. TPO와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시계 스타일링 방법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깔끔한 느낌의 원 컬러 셔츠 또는 감각 있는 체크 셔츠 등 댄디한 룩이 잘 어울리는 남성들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손목시계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클래식한 시계라고 해서 밋밋한 디자인에 비해 비교적 트렌디해졌다. 고급스러운 가죽 밴드에 빅 프레임의 전형적인 남성 전용 워치는 최근 캐주얼한 룩과 수트 차림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시계를 선택할 때는 가죽의 퀄리티, 프레임과 밴드와의 컬러조화, 프레임 속 폰트와 패턴 디자인, 프레임 사이드의 버튼 사이즈 등 작은 디자인 차이에도 모던하거나 빈티지한 느낌 등 색다른 분위기가 강조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군복무 중이거나 예비역인 20대 남성이라면 스포츠 시계 즉, 전자시계를 착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 스포티한 전자시계는 선글라스, 플립플랍, 코르크 샌들처럼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다.
여름과 어울리는 젤리 워치는 시원한 컬러감과 쫀득쫀득해 보이는 밴드의 질감이 장점. 특히 보기만 해도 더위를 날려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화이트, 오렌지, 블루 등 네온 컬러가 특히 여름철 인기가 높으며 베이직한 블랙, 네이비 컬러 역시 여름철에도 꾸준히 남성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시계 하나로 패션 포인트가 완성될 만큼 눈에 띄는 디자인의 시계 역시 인기 만점 아이템 중 하나. 엣지 있는 시계 하나로 심플하고 심심한 룩에 포인트 액세서리처럼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할 수도 있으며 센스 있는 컬러매치로 패션 감각을 뽐낼 수도 있다.
또한 유니크한 피케 셔츠에 안정된 톤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시계를 매치하면 럭셔리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으며 골드 컬러와 독특한 패턴의 프레임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더한 워치는 상의 아이템과 동일한 컬러로 매치하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멋을 표현할 수 있다.
남자, 손목을 감싸는 시계로 자신감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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