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클럽데이 “남자들이여, 클럽패션 고민하지마”
[김혜선 기자] 하루 7000명 정도의 젊은이들이 몰려 홍대앞 문화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클럽데이가 6월24일부터 재개된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앞 주요 클럽들을 티켓 한 장으로 출입할 수 있었던 클럽데이 행사가 다시 부활함에 따라 많은 클러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이나 중국인들도 한국 클럽문화를 경험하고자 찾는 이들도 많다.
클럽문화는 음악, 춤, 술, 그리고 패션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클럽패션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하자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일상에서보다 더욱 신경을 많이 쓰기 마련이다. 지금부터 평소 패셔너블하기로 유명한 쿨케이와 모델 DT와 함께 금요일 밤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줄 클럽 패션 스타일링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어두운 클럽 조명 아래에서는 컬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비비드한 패션아이템을 착용해도 화이트나 형광색 아이템이 아니면 빛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 때문에 심플하고 세련된 화이트 셔츠가 남성들이 클럽갈 때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각 잡힌 셔츠칼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차이나 칼라 셔츠를 선택해보자. 로토코의 체크 스카프 셔츠는 차이나 칼라와 체크패턴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로 클럽에서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소매부분을 롤업했을때 보여지는 체크패턴은 칼라부분에 고정시킨 스카프와 통일감을 줘 세련된 클럽룩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클럽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정장팬츠와 착용하면 클래식한 오피스룩으로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클럽에서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놀고 나왔다면 오후나 저녁과 다른 쌀쌀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아우터를 하나씩은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체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이 가미된 아우터는 체온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클럽에서 춤을 출때 손과 발을 가장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발목이 살짝 보이는 치노팬츠에 보트화를 착용해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해보자. 더불어 손목에 비즈 장식이 있는 팔찌를 착용하면 보다 스타일리시한 클럽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쿨케이는 “클럽 패션은 뭔가 특별하다는 선입관으로 인해 과한 노출이나 화려하게 꾸민 패션은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며 “포멀한 아이템을 활용해 무심한 듯 세련된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한 클럽룩을 연출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클럽데이 “남자들이여, 클럽패션 고민하지마”
[스폰서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