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필요 없어! ‘페이크 패션’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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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명품이 패션의 완성이다’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구입한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을 위해 기껏 구입한 명품이지만 소위 말하는 ‘짝퉁’의 넘쳐남과 함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사는 보람이 없어진다.
경제성도 있으면서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즘 뜨는 ‘페이크 패션’을 주목해 보자. 페이크 패션은 착시 현상을 통해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위트있으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제시엔코는 보기 드문 디자인의 프린팅 백을 선보였는데 ‘잇 백’이라고 불리는 유명 명품 백을 프린팅 해 페이크 패션을 재현했다. 얼핏 보면 가죽 백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캔버스 소재에 프린팅된 아이템으로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레스포색은 조이리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백들을 출시했다. 특히 구찌에서 선보였던 체인 프린트를 레스포색 스타일에 맞춰 감각적으로 디자인 한 것이 눈에 띈다.
로렌모쉬는 변형된 샤넬 로고가 프린트 돼 있는 발랄한 느낌의 티셔츠를 선보였다. 일러스트는 아티스트 로렌이 모두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으로서 샤넬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샤넬백 필요 없어! ‘페이크 패션’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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