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24, 2011

차두리가 찬 6800만원짜리 명품시계


 

 

두리가 찬 6800만원짜리 명품시계


 

최근 한국 남성들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패션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패션 본고장 프랑스의 정통 남성패션지 '로피시엘 옴므'의 한국어판이 20일 첫 선을 보였다.

한국판 로피시엘 옴므 창간호 부록에는 시계를 테마로 전 세계 명품시계의 소개와 올 해의 시계트렌드 및 전 세계 유명인사와 얽힌 시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특히 차두리 선수가 찬 오데마 피게의 6800만원짜리 시계를 비롯해 히딩크, 호날두등 축구선수와 감독이 선택한 시계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로피시엘 옴므 기사 전문이다.

Watches on the Ground

축구밖에 모를 것 같은 이들의 손에서 발견한 시계. 축구 스타와 그들이 선택한 시계의 특별한 이야기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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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 Ronaldo & Corum

스페인 축구 잡지인 <마르카>의 화보 촬영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블링블링’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가 착용한 시계는 코룸의 ‘어드미럴스 컵 컴페티션 48mm’로 2.5캐럿 다이아몬드가 168개 세팅된 아주 화려한 시계다. 수많은 여자와 염문을 뿌리고 다니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마음껏 누려도 욕심은 끝이 없나 보다. 그럼 좀 어떠하리. 그가 아무리 ‘악마’ 같은 행동을 일삼고 다녀도 천재적인 축구 선수임에 틀림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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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 Cha duri & Audemars piguet

로봇설이 나돌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지닌 차두리는 그와 꼭 어울리는 시계를 차고 다닌다. 그의 시계는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비제이 싱 VJ Singh’. 아스팔트 위에 내동댕이를 쳐도 끄떡없는 견고함을 지닌 이 시계는 과격한 몸싸움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 그와 꼭 닮았다. 오데마 피게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최고급 브랜드지만 특급 호텔 회장의 사위인 그에겐 가격은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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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 Maradona & Hublot

마라도나는 선수 시절 내내 보여준 ‘악동’ 기질을 감독이 되어서도 버리지 못한 것 같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위블로가 자신에게 헌정한 ‘빅뱅 마라도나’를 양 손목에 차고 등장한 것. 한쪽에는 고국인 아르헨티나의 시각을, 다른 쪽에는 경기가 열리는 현지 시각을 맞췄다고 한다.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말하지만, 그간 사치와 마약에 빠졌던 그를 떠올리면 마치 시계를 자랑하고 싶어 안달 난 사람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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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ddink & Rolex

히딩크는 2009년 FA컵 결승전에서 에버턴을 꺾고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당시 그와의 이별을 무척이나 아쉬워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홈 유니폼과 약 4천만원 상당의 롤렉스 데이토나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비록 그가 ‘데이토나’를 차고 첼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하는 일은 무산됐지만, 단장설이 스멀스멀 들려오는 걸 보니 그와 첼시의 인연은 여전히 진행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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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 Torres & Piaget

스페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리버풀 FC의 포워드, 2009년 FIFA 랭킹 올해의 선수 3위…. 이는 모두 과거의 토레스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피아제는 토레스를 위한 피아제
‘폴로 포티파이브’ 1호를 직접 찾아가 헌정할 정도로 그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프리미어 리그의 ‘먹튀’. 첼시로 이적하면서 받은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맞지 않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부디 분발하여 피아제와 첼시팬들의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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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dane & IWC

지단은 자신을 위한 IWC의 두 번째 에디션
‘빅 인제니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축구 스토리를 시계에 담았다. 그가 선택한 다크 초콜릿 컬러는 그라운드에서 섹시하게 그을린 그의 피부를 떠올리게 한다. 이 밖에도 선수 시절 등 번호인 ‘10’은 빨간 다이얼로 크게 장식하고, 세계 최고 자리에 등극하게 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시각인 ‘27’과 ‘45’를 빨간색으로 강조했다. 시계를 보고 단번에 맞췄다면 당신은 지단의 진정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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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 Owen & Tissot

오웬과 티쏘는 닮은 구석이 있다. 최고는 아니지만 언제나 원하는 이들이 있다는 점. 티쏘는 가격 대비 뛰어난 기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손꼽힌다. 그 역시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맨유의 ‘비밀 병기’로 경기 후반에 투입되어 조커 역할을 다한다. 이렇게 닮은 그들의 관계가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2011년 티쏘가 마이클 오웬을 위해 준비한 ‘쿠튀리에 GMT’ 한정판에 이은 2012년 버전의 오웬 한정판이 기다려진다.

 


 

차두리가 찬 6800만원짜리 명품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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